[특징주] 삼바, 내년 2·3공장 통한 외형성장세 견인…목표주가 47만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삼바, 내년 2·3공장 통한 외형성장세 견인…목표주가 47만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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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증권)
(사진=SK증권)

SK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 실적개선과 함께 불확실성 또한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대해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6028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적자였는데 이는 2공장의 정기 유지보수비용과 3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라 감가상각비 증가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감소세 시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공장 매출은 3분기부터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감가상각비가 집행됐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다"며, "내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000억원, 영업이익 2340억원 시현을 전망하는데 이는 내년 부진했던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회계분식 이슈와 관련해서는 최근 임직원 8명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되면서 형이 확정돼 불확실성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동사는 아두카누맙 수주와 관계 없이 3공장의 수주가 60%를 채우면 4공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아두카누맙의 FDA 승인은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