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광장에서 KT&G복지재단으로부터 김장 1450(1만4500㎏)상자를 지원받아 ‘2019년 도봉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19 도봉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전달식’은 KT&G복지재단 북부복지센터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함께 주관하여 진행했다.

15년째 도봉구와 인연을 맺어온 KT&G복지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겨울 김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청 광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던 이전과 다르게 완성된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간소화해 이웃들에게 더 빠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 김치는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10개의 복지기관을 통하여 전달됐다.

또한, 나눔이 이어지는 겨울철 지원세대의 누락 또는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구는 각 기관별로 지원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저소득세대에 김장을 지원해주시는 KT&G복지재단과 북부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봉구도 추운 겨울 지역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지원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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