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4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태화동 일원의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관거 통수 단면을 늘리고, 빗물펌프장을 증설해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에서 한국환경공단에 위·수탁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305억원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2022년 3월까지 우수관로 9.4㎞를 신설 및 교체하고, 태화빗물펌프장 배수량을 애초 분당 564t에서 526t 늘린 1090t으로 증설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침수 예방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와 협조 사항 안내로 주민 소통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침수 예방사업 구간 내 불가피하게 통행 불편 및 공사소음 등의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침수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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