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개최
부산시,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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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실시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는 3일 제24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권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와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소비자의 날 토론회는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로 3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단체 임원·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 앞서 김영목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의 ‘플라스틱 생선의 위협’, 이성재 부산환경공단 자원사업처장의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제거사업 현황’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패널토론은 정창식 부산녹색소비자연대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선태현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장, 서재덕 부산시 소비자공정거래팀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김향란 부산소비자연맹 회장,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시 5개 고등학교(남성여고, 부일전자디자인고, 서여고, 부산동고, 부일외국어고)를 잇따라 방문해 수능 후 사회의 첫발을 딛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미성년자 계약 및 품목별 청약철회 방법, 신용관리 등을 강연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7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수상자는 부산YWCA 김정옥 소비자모니터,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최정선 이사,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오경희 팀장, 부산소비자연맹 김경욱 부회장,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곽진숙 감사, ㈔한국부인회 부산시지부 신윤자 부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이성희 이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배병철 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소비자인 시민 모두의 안전과 소비자권익향상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날 행사가 부산지역 소비자단체의 발전과 소비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