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미린 2차·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 내년으로 '분양 연기'
위례 우미린 2차·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 내년으로 '분양 연기'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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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계절적 비수기 고려해 올해 신규 공급 마감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2개 단지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고 올해 신규 분양을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완성도를 높인 후 내년 분양하기로 했다.

올해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등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하고, 모든 단지를 1순위 청약에 마감했다.

내년에는 9개 단지에서 총 6654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분양 단지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인천 검단 A12블록 △인천 검단 AA8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인천 부평 재건축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44블록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