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서 불우이웃돕기로 ‘훈훈한 철원’
각계서 불우이웃돕기로 ‘훈훈한 철원’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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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장학금 전달 이어져... 나눔봉사 실천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대한민국에서 가장 춥다는 강원 철원지역이 성큼 다가온 겨울의 길목에 들어선 가운데 각계에서 이어지는 불우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 기부로 훈훈한 철원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3일 철원군에 따르면 관내 사업체와 개인·단체 등에서 취약주민들을 위한 성금기부가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추운 철원에 훈훈함이 맴돌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공급 전문업체을 운영하는 (주)희성 이현국 대표이사는 3일 철원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을 이현종 철원군수에게 전달했다.

대암홀스랜드(대표 라매화, 이성훈)도 이날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한국생활개선 철원군연합회(회장 지순희)와 레드피아 수출 토마토 작목회(회장 왕성호)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현국 대표는 “철원군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된 성금이 소중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웃을 위한 온정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