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찾아가는 행정지도·점검 실시
삼가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찾아가는 행정지도·점검 실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12.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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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수 삼가면장, 지역 내 비닐하우스 재배 농가 방문

 

이규수 삼가면장이 농가를 방문해 현장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진=합천군)
이규수 삼가면장이 농가를 방문해 현장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역 내 비닐하우스 재배농가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설대비 보조지지 설치, 비닐하우스 와이어 고정끈 점검, 시설물 보강 등 찾아가는 행정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에는 이규수 삼가면장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재배작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삼가면 외토리 일원에 딸기 시듦병이 발생한 김모씨 재배농가를 방문 하여 어려움을 경청하고 시듦의 원인이 무엇인지, 행정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김씨는 6동의 하우스에 절반정도가 딸기 시듦병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재 신장투석을 위해 매주 병원에 다니는 중이다.

김씨는 현장에 직접 방문한 이규수 면장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어렵고 힘들지만 아픔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규수 삼가면장은 “우리지역만큼은 자연재난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대비를 하고 민관 협력으로 하나가 되어 이를 헤쳐 나가자”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