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협력사와 함께 '주차장 지능형시스템' 개발
SK건설, 협력사와 함께 '주차장 지능형시스템' 개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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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파트너 기술경진대회 통해 우수 기술 3건 선정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열린 '2019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비즈파트너 및 SK건설 관계자들이 PT심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SK건설)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열린 '2019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비즈파트너 및 SK건설 관계자들이 PT심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SK건설)

SK건설이 협력사와 손잡고 공사 기간 단축과 주차장 개방감 확보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

SK건설은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2019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수상작 3건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즈파트너 기술경진대회는 SK건설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전 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SK건설은 선정한 우수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 공기 단축 등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기존 주차장에 개별 설치된 조명기구와 CCTV, 주차공간 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를 통해 단순화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공기 단축은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관용 SK건설 토건조달실장은 "비즈파트너와 함께 확보한 우수한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SK건설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