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제품 우수성 앞세워 '조기 완판'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제품 우수성 앞세워 '조기 완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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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법정관리 졸업 후 첫 자체 분양사업 성공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자료=경남기업)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투시도. (자료=경남기업)

SM경남기업이 법정관리 졸업 후 처음 진행한 자체 분양사업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 부문 계열사 SM경남기업은 지난 29일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624세대 분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남기업이 지난 2017년 12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자체 분양사업으로, 수도권 지역에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경남기업은 분양 시작 3개월여 만에 달성한 조기 완판 비결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제품력 등을 꼽았다.

경남기업 분양 관계자는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의 수혜 단지로, 태전지구의 마지막 자리라는 점과 세대 평면, 단지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전지구는 광주시 최초 미니신도시급 개발지구로, 경남아너스빌은 태전지구 마지막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경남기업은 수요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평면개발 및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태전지구 최초로 어린이 물놀이터를 계획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 블록방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과 스마트홈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클린 시스템을 전 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환기와 조망을 고려해 판상형 4베이(bay)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고, 수납특화를 위한 복도형 팬트리 공간(일부 타입)과 광폭 드레스룸을 계획한 것도 특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성실 시공과 세심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체 분양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확대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1951년 창립 이래 국내 건설업계 최초 해외 진출 및 업계 최초 기업공개, 최초 주택사업지정업체 지정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692-63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3월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