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카드의정석 K-CHECK' 출시
우리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카드의정석 K-CHECK'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2.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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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500만좌 돌파를 기념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 특화 상품인 ‘카드의정석 K-CHECK’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외국인 고객은 내후년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고객군임에도 그간 맞춤형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이 적다는 점에서 착안해 상품을 개발했다.

우리은행의 외국인금융센터 직원들이 직접 6개 언어(영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로 설문지를 번역했으며, 내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해 그 결과를 상품에 최대한 반영했다.

이 조사를 통해 할인형 카드에 대한 선호도(67.6%)가 높고 혜택을 받고 싶은 국내 가맹점은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이동통신요금, 대중교통 순이었으며, 해외이용 혜택에도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 상품은 리서치 결과를 반영해 생활용품 구매를 위한 쇼핑 혜택부터 담았다. 슈퍼마켓 롯데슈퍼, GS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에서 결제 시마다 100원 할인(월 4회)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음식점, 주점, 노래방 100원 할인(월 3회), 대중교통수단인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 300원 할인, 이동통신 3사 3000원 할인 등과 같은 생활친화 서비스도 담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도 ‘카드의정석 K-CHECK’를 통해 알찬 생활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지난달 업계 최단기간 500만좌 돌파 기록을 세운 카드의정석의 명성과 실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내닫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