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 비전 2030 선포식’ 개최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 비전 2030 선포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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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4공단 구미코 전시관서
(사진=도레이첨단소재)
(사진=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 비전 2030 선포식’이 2일 경북 구미시 구미4공단 내 구미코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CEO를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인,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1999년도 한일경제협력의 새장을 열면서 출발했다. 설립당시 섬유와 필름 2개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IT소재, 탐소섬유 등 첨단 분야에 대규모 투자로 사업을 확대,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20년은 씨를 뿌리고 뿌리를 깊게 내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내일을 향해 더 높게 더 멀리 뻗어 나가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소재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구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경제발전을 위해서 공헌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에서 “구미공단의 세계적인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경북도는 최근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도내 6개 시군의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탄소산업혁신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산업을 경북도 성장 동력 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도 축사에서 “오는 도레이 창립 20주년 기념을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금 우리나라 탄소산업이 전주를 중심으로 한 효성에 상당히 많이 지원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정한 탄소산업 메카라는 구미가 조금 소홀하게 취급당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경북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탄소산업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원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레이는 구미공단 내 도레이첨단소재(주) 5개 공장, 도레이BSF한국(유) 1개 공장 등 총 6개의 공장에 4000여명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하면서 탄소섬유, 정보통신 재료 등 분야별 첨단소재부품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4325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올린 구미대표 외투기업이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