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0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천130명 모집
부천시, 2020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천130명 모집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1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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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포스터. (자료=부천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포스터. (자료=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노인 513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171억 원을 투입해 올해 보다 293명이 증가한 51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또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근무기간을 최소 10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게 운영해 소득공백을 완화한다.

노인일자리 유형은 노노케어,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이 있다.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단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6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던 사회서비스형은 2020년에 대폭 확대해 450명을 모집한다. 이 유형의 근로시간은 월 60시간이고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을 지급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2020년 주요사업은 육아나눔터·보육시설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지원,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시니어카페, 학교 텃밭가꾸기, 학교 배움터 지킴이, 광역전철 안내도우미 등 총 99종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시청 노인복지과나  1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근무시간, 활동비, 근무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나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