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첫 항공권 판매…유럽 왕복 60만원대부터
롯데홈쇼핑, 업계 첫 항공권 판매…유럽 왕복 60만원대부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02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밤11시50분부터 70분간 아시아나항공 취항 70여개 노선 대상 판매
롯데홈쇼핑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해외 전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업계에선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해외 전 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4일 23시50분부터 70분간 홈쇼핑업계선 처음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패키지여행은 감소하고 자유여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 홈쇼핑에서는 시도한 적 없었던 항공권 판매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판매방송에선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한 70여개 노선 항공권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노선은 왕복 60만원대(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부터 판매한다.

또 뉴욕,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미주 노선도 70만원대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낭, 세부, 방콕, 대만 등 단거리 노선도 특가로 선보인다.

출발 일자는 12월11일부터 2020년 10월31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판매가는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며 최종 결제 금액은 발권 시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날 방송 중에는 노선 및 일자를 확정할 필요 없이 보증금(3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항공권은 보증금 결제 후 12월4일 23시50분부터 12월8일 24시까지 롯데홈쇼핑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1회 구매 시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구매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롯데홈쇼핑은 항공권 구매자 중 총 4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형규 리빙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급증하는 자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대형 항공사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여행 방송의 틀을 깨고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