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통합서비스센터 강원 태백수도사업소는 동절기 상수도 시설물의 동결, 동파, 단수 등으로 인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해 동절기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태백수도사업소는 매년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경제적 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오는 4월 30일까지 동절기 민원 처리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사전 점검반을 편성해 상습 동파지역에 대해 수도 계량기 보온재 설치와 가압장 및 취수장, 배수지 등에 대해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상습결빙관로에 대해서는 퇴수밸브 개방 등 월동대책기간 동안 시설물 대한 관리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급격한 기온강화가 예상되는 이달부터는 24시간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결빙 및 동파 발생에 대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도동파 예방은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가지, 폐담요 등을 채우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밀폐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박승필 태백수도사업소장은 “금년 한해는 단 한건도 동결‧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제적 손실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계량기가 동파됐거나 도로변, 골목길 등에서 상수도 누수 현상 발견 시 즉시 태백수도사업소로 신고를 부탁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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