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2019년도 전문수사관 인증 수여식’ 개최
인천경찰청 ‘2019년도 전문수사관 인증 수여식’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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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21개 분야 47명 선발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인천경찰청은 2일 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전문수사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문수사관은 특정 수사 분야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경력과 우수한 능력을 갖춘 경찰관을 인증 해 보직인사 등에 반영하는 제도로, 이번 인증 수여식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지방청 소속전문 수사관 18명이 참석,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들은 중요사건 발생 시 수사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자신만의 수사기법을 공유·전수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된 전문수사관은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경찰의 수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로 경찰청에서 매년 선발해 인천청은 올해 선발된 47명을 포함 205명의 전문수사관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마약사범’ 분야에서도 전문수사관을 선발 했 으며, 특히 인천청 사이버안전과 강상형 경위와 중부서 장호섭 경위가 디지털증거분석과 수사면담 분야에 각각 전문수사관 마스터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문수사관 마스터는 해당분야 10년 이상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것으로 전문수사관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사구조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수사관들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