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달 28일 민·관이 협력해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나·바·다 행복나눔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20여 기관·단체가 판매, 신나는 체험코너와 먹거리, 전통 문화공연, 안전체험 코너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행복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자원을 재순환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편, 참여기관·단체는 판매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나눔 多(다)-잇다’ CMS 후원 계좌로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391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 전액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 추진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성 면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보성! 만들기를 위해 처음 시도된 내용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참여와 나눔의 장을 열어 주신 기관·단체와 재능기부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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