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총 8671박스 사랑의 김장 릴레이 나눔
구로구, 총 8671박스 사랑의 김장 릴레이 나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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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복지재단·지역사회 김장 동참…저소득·소외계층에 배부

서울 구로구가 민간기업, 복지재단,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 릴레이 나눔을 펼친다.

구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김장 릴레이를 통해 10㎏ 8671박스의 김장김치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자원봉사협력단원이 구청 광장에 모여 김치 300박스를 담그며 첫 단추를 꿰었다.

지난달 19일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들이 구청 구내식당에서 100박스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배부했으며 20일에는 송정주류가 100박스를, KT&G복지재단이 1416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전달했다.

이어 25일에는 국민일보가 500박스를, 26일은 티뷰크복지재단이 1286박스를, 27일 애경유화, 애경화학, 코스파, 에이텍 등 애경그룹이 144박스를, 30일 베다니 감리교회가 500박스를 전했다.  

또, 오는 4일 이마트 구로점, 신도림점(300박스), 10일 글로벌금융판매(400박스) 등 김장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

각 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도 총 1830박스의 김장 김치를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필요 소요량 8334박스 이상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신 기관, 단체,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