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는 지난달 28~29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먼저 지난 29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남녀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가구, 홀몸 어르신 등 300여 가구(10kg짜리 300박스)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8일부터 이틀간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경로당과 취약계층 등 2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망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직접 재배한 배추 700포기와 무 200개를 수확하여, 28일부터 29일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저소득 500여 가구(10kg짜리 500박스)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에서 김장 일손과 온누리상품권 일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29일, 농업회사법인 ㈜동호식품에서는 10kg 김장 김치 120박스를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에 전달하여 관내 경로당에 각 1박스씩 배부했다. 송정동에 소재한 ㈜동호식품은 3년 전부터 매년 경로당에 김장 김치를 제공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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