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불나면 대피먼저 우리 모두 실천합시다
[독자투고] 불나면 대피먼저 우리 모두 실천합시다
  • 신아일보
  • 승인 2019.12.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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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숙 진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가을은 깊어가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의 끝자락에 거리에는 차가운 날씨로 긴팔과 웃옷을 겹겹이 입는 사람들과 건물상가에는 히터, 난로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가운 겨울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은 실내 활동과 난방기기 등 화기사용이 많아져 화재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5년간 경상남도 계절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겨울철에 30%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18년까지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매년 2,218명이 발생했다.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일먼저 무엇을 해야 될까?

바로 신속한 대피이다.

대피를 우선 시 해야 하는 이유는 최근에 다양한 건축자재로 화재 시 연소 확대가 급속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복잡한 건물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져 질식에 의한 인명피해가 많아졌다. 최근 지어진 건물에는 가연성 건축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과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올바른 대피방법을 알고 실천하여야 한다. 대피방법으로는 첫째, 화재발견 시 큰소리로 불이야 외치고, 건물 내부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주위사람들에게 불이 난 사실을 알려야 한다. 둘째, 낮은 자세로 젖은 수건 또는 옷가지로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한다. 이때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고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어려울 때는 옥상으로 대피한다.

셋째,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했다면 119에 신고를 한다. 119신고할 때는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화재 발생 상황과 화재발생한 장소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넷째, 화재가 크지 않다면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초기진압을 한다. 소화기 사용방법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 불이 난 곳을 향해 빗자루를 쓸 듯이 불을 향해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평상시 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내가 있는 건물의 피난통로, 비상구 위치를 익혀둬야 한다.

화재대피는 나와 내 가족, 나아가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강령임을 알고 평소 화재대피방법을 익히고 실천해야 한다.

/김동숙 진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신아일보]

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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