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 개최
LH,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 개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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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품질개선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공정, 안전, 품질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LH)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공정, 안전, 품질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에서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관계자 및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 안전, 품질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과 건설문화 혁신을 위해 안전관리·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건설기술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건설문화 혁신 우수제안과 모범현장, 건설혁신팀에 대한 시상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신기술 전시물 관람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혁신제안 등 5건을 비롯해, 안전관리 우수 현장에 안성아양 B1블록 건설공사 6공구 등 8개 건설현장이 선정됐다.

우수품질·건설관리 사례로는 토목부문에 현대건설, 건축부문에 서한, 기계·전기·조경 부문에 이수건설 등이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본 행사에서는 건설문화 혁신 실적 공유 및 현장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LH는 그간 혁신 활동을 통해 적정 공사기간을 선정한 것을 비롯해 △공사비 산정기준 개선 △모바일 소통 플랫폼 운영 △건설현장 우리말 쓰기 노력 △LH 시민심사 참관 및 심사 서포터즈 운영 등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진규남 LH 토지주택연구원 실장이 좌장을 맡아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김영덕 건설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용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최평호 영신디엔씨 이사가 '건설 자동화'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스마트 안전장비 및 VR 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기획됐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건설문화 혁신 컨퍼런스는 공정과 안전, 품질 등 건설현장 필수 가치를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LH의 이러한 노력이 건설업계 전반에 확산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