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北, 미사일 이동 발사시 쓰는 콘크리트 토대 증설”
日매체 “北, 미사일 이동 발사시 쓰는 콘크리트 토대 증설”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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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는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 중이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는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 중이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는 콘크리트 토대 수십 개를 증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올해 여름부터 전국 수십 곳에서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하고 있으며 이 토대는 가로, 세로가 모두 수십 m 크기로 사거리가 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발사대도 올려놓을 수 있다.

이 콘크리트 토대는 지반이 약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가 망가지거나 미사일의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지어지는 것이다.

미사일 발사 시 생기는 진동으로 지면에 크게 구멍이 나거나 이동식 발사대가 파손되곤 하는데 이러한 사례를 막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신문은 비핵화 북미 대화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북한이 새로운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점쳤다.

북한은 2017년 11월 이후 신형 ICBM ‘화성 15’를 발사한 후 지금까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ICBM 시험발사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ICBM 이동발사대를 올려놓을 수 있는 콘크리트 토대를 건설하고 있는 데 따라 향후 공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한국과 일본 등이 경계에 나서고 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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