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0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안동 ‘2020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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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5억원 투입… 11일까지 참가자 2926명 모집

경북 안동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0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0여명이 늘어난 ,926명을 모집하며,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유지재단 등 4개 기관 37개 사업단이 사업을 주관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공익활동형 2330명(읍면동 통합모집), △시장형 376명(안동시니어클럽 별도 모집) △사회서비스형 220명(안동시니어클럽 별도모집)이다.

공익활동형만 읍면동을 통해 모집하고,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은 사업수행기관인 안동시니어클럽에서 별도의 절차를 거쳐 모집·선발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2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참여자 선발기준에 따라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는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수행기관별 면담 및 교육을 거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장형 참여자는 연 267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5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경륜과 재능을 사회 환원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