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BIX은통산업단지 연말부터 사전 분양
연천, BIX은통산업단지 연말부터 사전 분양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2.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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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조성 공사 60% 진척율 따라 조기완공 대비
(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60만19㎡에 추진하는 은통BIX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가 6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어 군은 조기완공에 대비 사전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국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15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은통BIX산업단지는 연천의 성장 잠재력과 고용능력 확충을 목표로 차별화된 근무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단지내에 100호 규모의 행복주택(기숙사)등이 계획돼 있으며 임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원가절감 등을 지원할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이 건립할 예정으로 근로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명목으로 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각종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4만5000명 인구가 급속도로 고령화로 접어들고 있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은통BIX산업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민은 기대를 하고 있다.

또 최근 3번국도, 37번 국도의 완공 및 수도권전철화사업의 본격 추진 등으로 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은통BIX산업단지의 경우 연천의 청정이미지에 맞게 식품산업을 주력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있어 군의 유네시코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지정,세계자연유산지정 신청 등으로 대외적으로 각인된 청정 이미지를 유치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연말까지 부지조성공사 40%을 목표로 헀으나 현재 60%를 상회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연말부터 추진하는 사전분양에 이어 2020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분양에 나서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기업들이 유치될수 있도록 노력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투자기업지원조례 개정 등 인센티브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