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 속도낸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 속도낸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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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서 적정성 검토 통과

경기 포천시는 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지난달 27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거쳐 포천시까지 연결되는 ‘도봉산포천선’ 노선 중 옥정-포천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역은 포천시에 3곳, 양주시에 1곳이 들어서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전철7호선 연장은 포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철 연장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인프라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양질의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비 분담금 확보를 위해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열악한 재정환경에서도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착수돼 시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