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횡성군,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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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횡성호수길에서 바르게살기협회,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따라,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방지 캠페인이 실시됐다.

현재,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 등 비상근무체계 유지, 176개리 마을의 논·밭두렁 및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제거(파쇄)지원,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시·군간 교차단속 및 야간단속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실화자 형사입건 등 산림보호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군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산불발견 시 군청 환경산림과 또는 소방서에 즉각 신고 바란다"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9개 읍·면 산불상황실 등 맡은바 소임을 다해 소중한 횡성의 산림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