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9 전국 VE 경진대회' 우수상
인천공항공사, '2019 전국 VE 경진대회' 우수상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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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조직 운영·표준화 체계 구축 공로 인정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참석한 이준봉 인천공항공사 차장(왼쪽 4번째)이 '2019 전국 VE 경진대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 참석한 이준봉 인천공항공사 차장(왼쪽 네 번째)이 '2019 전국 VE 경진대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전국 VE 경진대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VE(가치공학)는 시설물 기능 및 성능과 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에서 최적의 대안을 창출해내는 체계적인 절차를 말한다.

인천공항공사는그간 VE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설계 매뉴얼을 통해 표준화된 운영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1~2019년 총 80건의 시설물 VE를 통해 약 35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 22%와 가치 32% 향상 효과를 얻었다.

또 공사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공 VE 개선방안' 등도 도입해 VE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주영 인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시설물 VE를 통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과 가치를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VE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 등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 VE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