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찾기
LH,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찾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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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논의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변창흠 LH 사장과 황희 국회의원, 박선호 국토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변창흠 LH 사장과 황희 국회의원, 박선호 국토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주최하고, LH와 도시설계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과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지역거점 대학 도시재생 대학원 과정 개설 △인력정보 DB(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초능력 인증제도 신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지자체 지원센터의 인력현황 및 문제점'을 발표했고,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인력양성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김항집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백대현 LH 도시재생계획처장 △이명식 동국대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LH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위한 교육과정 및 전문자격 제도 등의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고, 이번 공청회에서 그동안 연구된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 인력양성 관련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사업전문가 양성을 통해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도시공간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