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청예단, 강북삼성병원과 광화문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푸른나무 청예단, 강북삼성병원과 광화문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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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른나무 청예단)
(사진=푸른나무 청예단)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29일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도움의 씨앗을 심고, 청소년의 푸른나무가 되어주세요’를 광화문 중앙 광장에서 오후 16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푸른나무 청예단과 강북삼성병원이 3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폭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들에게 폭력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 등을 알리고, 비폭력지지에 대한 약속과 서명을 받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들로 이루어져있다.

푸른나무 청예단에서 실시한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이후로 매년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피해 경험사례가 늘어가고 있으며, 가해 경험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매년 높아지고, 다양해지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써 적극적인 활동과 지지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편, 푸른나무 청예단과 강북삼성병원에서는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인성교육프로그램 및 관련 행사들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