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초청 강연 개최
서민금융진흥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초청 강연 개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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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29일 본사 11층 대강의실에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서민금융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임직원들이 서민금융에 대한 통찰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1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서민금융 전문가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금원 출범 당시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임 전 위원장은 서금원 설립 취지와 서민금융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서민금융의 중요성을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 약 100여명은 서금원의 역할과 기관이 실천해야 할 포용적 금융, 서민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 서금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임 전 위원장은 서민금융을 금융으로 볼 것인지, 복지로 볼 것인지 등 몇 가지 쟁점사항에 관해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많은 임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서민금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시는 임 전 위원장의 애정 어린 조언이 많은 울림을 주었을 것이며 서민금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더욱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