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주중 1000명 슬로프 정원제 운영
오투리조트, 주중 1000명 슬로프 정원제 운영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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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방지·쾌적한 설질 확보 기대
오투리조트 스키장 전경. (사진=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슬로프 정원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슬로프 정원제란 스키장 이용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더욱 쾌적한 설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키장에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하루 입장객 최대 1000명까지만 수용해 운영한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스키 특성상 속도감이 있는 스포츠기 때문에 안전거리 확보와 좋은 설질의 쾌적한 슬로프를 위해 정원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작년 시즌보다 우수한 국내 최상급의 스키장 설질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강원도 태백시 고원에 있으며, 올 시즌에는 초급과 중급 슬로프 2개를 추가해 총 5개 슬로프를 운영한다. 개장은 내달 7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