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쏘카와 함께 법인용 결합 상품 출시…동시 가입하면 할인
타다, 쏘카와 함께 법인용 결합 상품 출시…동시 가입하면 할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29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다·쏘카 비즈니스 가입 임직원 대상 1년간 다양한 할인 혜택
임직원들이 타다와 쏘카 앱서 법인카드만 등록해도 쿠폰 제공
타다 비즈니스. (사진=타다)
타다 비즈니스. (사진=타다)

타다가 쏘카와 함께 법인용 결합 상품을 내놨다.

타다는 쏘카와 함께 ‘타다 비즈니스X쏘카 비즈니스’ 결합 상품을 12월6일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전국 1만2000여대 쏘카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필요 시 기업 주차장에 쏘카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사가 포함된 타다의 다양한 실시간 호출·예약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말까지 타다 비즈니스와 쏘카 비즈니스를 함께 가입하는 법인 임직원들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 타다 실시간 호출 서비스 10%, 타다 예약 서비스 5%, 쏘카 전 차종 대상 상시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8시간 또는 하루 단위로 일정 금액 내에서 이용 가능한 쏘카 비즈니스 정액제의 경우, 최대 연속 5일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할인율은 준대형 차량 기준 최대 60% 정도다. 골프장 이동에 특화된 ‘타다 골프’ 이용 요금도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타다 비즈니스 단독 가입 시에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타다와 쏘카 앱에 법인카드만 등록해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타다는 5000원 쿠폰을 발급해 주며, 쏘카는 주중 50% 할인쿠폰을 주는 ‘프로 외근러들을 위한 득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타다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쏘카는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쏘카와 타다를 통한 이동문화가 대중화되면서 기업 이동까지 차를 사지 않고 대여해서 이용하는 습관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기업 고정비용과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도 고급 서비스로 임직원 만족도는 더 높일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쏘카 비즈니스. (사진=쏘카)
쏘카 비즈니스. (사진=쏘카)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