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잉거 마리 '재즈 콘서트' 개최
화성시문화재단, 잉거 마리 '재즈 콘서트' 개최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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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성시문화재단이 1일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12월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재)화성시문화재단이 1일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12월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경기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북유럽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12월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2월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이번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잉거 마리는 20여년간 노르웨이 남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 온 보컬리스트로 2004년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북유럽 및 일본의 차트를 석권하며 로라 피지를 이어갈 유럽 재즈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발매한 앨범들 역시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커다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잉거 마리는 이미 열 차례가 넘는 내한 공연을 펼쳤을 만큼 한국에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한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잉거 마리의 3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잉거 마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라스무스 솔렘(피아노), 오둔 라모(베이스), 얄레 베스페스타드(드럼), 크리스치안 프로스타드(기타), 페르 윌리 아아세루드(트럼펫)로 구성된 밴드가 함께 한다.

본 공연에서는 잉거 마리의 대표곡들과 최근 발매 앨범 [Feels Like Home] 수록곡 ‘Feels Like Home’, ‘When October Goes’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며, 연말을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잔잔하고도 조용한 재즈 울림으로 감성적인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