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추진현황 설명 및 성과 발표
서울 강서구는 28일 오후 3시 등촌동 소재 베뉴지웨딩홀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년간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성 과 발표 후 최동한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사를 비롯 고도제한 관련 각계 전문가 4 인이 나와 ‘항공학적검토’에 대한 견해와 고도제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해 57.86m로 고도제한이 돼 있다.
이에, 구는 60만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관 면담, 항공학적 검 토 전문기관 복수 지정 건의 및 조속시행을 위한 법률자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 울여왔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민은 오랜 시간 동안 고도제한으로 재산권을 침해당해왔다”면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지금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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