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 물산업육성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경북도 ‘2019 물산업육성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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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육성·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논의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9년 물산업육성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경북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 지원을 위해 2012년 구성(임기 2년), 4기째를 맞았다.

주요기능은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물산업 육성 자문 및 관련 정보·기술 공유, 물산업 육성과제 발굴 및 물기업 지원방안 강구 등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날 회의는 영남대 최대희 박사의 ‘경북도 물산업선도기업 지원개선 방향’ 발표와,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의 ‘물산업 해외동향과 경북도의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대희 박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현재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2017~2019년 도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발전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는 물산업 해외동향 및 경북도 해외진출 방안 발표를 통해, 매년 3.7%이상 성장하는 세계 물산업 시장은 이제는 블루오션을 넘어 산업 강국들이 미래 먹거리로 상정하고, 국가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만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등 물산업 선진국의 공격적 투자 사례를 안내했다.

이 교수는 물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관주도의 대형 물산업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베올리아, 수에즈와 같은 글로벌 물기업을 양산하는 일에 도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한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2019년 물산업 육성 성과 및 오는 2020년 경북의 물산업 관련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물산업은 태초의 생명의 원천에서 현재는 가치의 원천으로 바뀌고 있다”며 “경북도 물산업 협의회는 경북 물산업 관련 브레인들이 모두 모여 있으니, 경북 물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