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 파크뷰 데시앙'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86대 1
'효창 파크뷰 데시앙'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86대 1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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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분양가 2673만원…5일 당첨자 발표
지난 22일 개관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 견본주택 내부 전경. (사진=태영건설)
지난 22일 개관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 견본주택 내부 전경.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3-250번지를 재개발해 짓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 청약이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진행된 효창 파크뷰 데시앙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9714명이 몰리며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3가구 모집에 1024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84㎡D가 34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5가구를 모집해 가장 공급 물량이 많았던 59㎡B에는 4414명이 몰려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45㎡A 79대 1 △45㎡B 91대 1 △84㎡B 210대 1 △84㎡C 223대 1 등 경쟁률을 기록했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 관계자는 "최근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가파른 아파트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가 이어져 신규 공급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며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7개 동, 총 3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2673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되며, 계약은 16~1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3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