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協, 인적안전망 '홍회장' 발대식
홍천읍지역사회보장協, 인적안전망 '홍회장' 발대식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11.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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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오전 11시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홍회장'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홍천군은 2019년 10월말 기준 전체인구 6만9226명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7042명으로 24.6%에 해당되는 초고령 지역이다.

최근 고령층의 빈곤, 질병,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같은 세대인 경로당 회장을 활용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했다.

발대식에는 홍천읍노인회장과 홍천읍노인회 사무장을 비롯해 48개소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해 홍천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지난 10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해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와 팀을 이뤄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시면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아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대들보 역할을 하시는 경로당 회장님들과 같이 일할 수 있어서 든든하며, 아직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시는데, 홍회장님께서 알려주시면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