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록관리 대학원생들 ‘농식품부장관상’
전북대, 기록관리 대학원생들 ‘농식품부장관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11.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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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서 인문계팀 성과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농축산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대 팜어스(백지연, 유신성, 최기쁨, 지도교수 오효정) 팀은 ‘팜맵 빅데이터 기반 병해충 예측 및 맞춤형 방제법 추천’이라는 주제로 팜맵을 활용해 토양, 기상, 병해충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작물 품종과 농약을 추천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팜어스팀은 비이공계 학생으로만 구성된 팀으로, 인문대생들이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대회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서는 지난 2년간 데이터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청년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등 기록관리학을 기초로 문헌정보학, 사학, 영상학을 비롯해 IT 기술까지 두루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건 주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기록관리학과 모든 교수진과 학생들이 평소 융합교육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산업계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