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9.11.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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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안전점검 실시. (사진=보성군)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안전점검 실시.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보성차밭 빛축제를 하루 앞둔 28일 막바지 축제장 안전점검을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차밭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오는 29일부터 2020년 1월5일까지 38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18일 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안전관리계획서를 심의했고, 27일애는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항목은 △관객 이동로 위험 시설 여부, △전기 차단기, 배전반 배선 및 접지 상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화시설 설치 유무, △가스 배관시설 설치 및 완성검사 여부 및 안전거리 유지, △ASF 방역시설 설치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축제인 만큼 겨울철 차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림같이 아름다운 보성, 안전한 보성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불꽃계의 거물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오는 12월31일, 2020년을 맞이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축제로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