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모집
강동구,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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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선정 시 6개월간 영양불균형 해소 위한 서비스 제공
성동구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진=성동구)
성동구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진=성동구)

서울 강동구가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영양불균형 등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신부, 출산·수유부, 등록기준 66개월 미만 영유아다.

신체 계측,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 영양평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고, 이후 6개월간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월 1회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 관리와 영양소 섭취방법을 안내하며, 월 2회씩 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 맞춤형 보충식품도 제공한다. 

만약 5개월 차 진행되는 영양평가에서도 위험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 더 기간을 연장해 최대 1년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출산 전후 영양 상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06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올 10월까지 1만2860명을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올바른 영양관리를 통해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구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 또는 강일동 복합청사 2층 아이맘센터로 전화해 사전 예약 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