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4년 연속 ‘수상구’ 선정
중랑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4년 연속 ‘수상구’ 선정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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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체계강화·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항목 15개 세부지표에서 고득점 획득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 지난 3월 중랑소방서와 함께 신내노인요양원 소방점검에 나섰다. (사진=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 지난 3월 중랑소방서와 함께 신내노인요양원 소방점검에 나섰다.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는 2019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효율적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등 발빠른 대응체계 마련, 각종 재난안전시설의 점검·관리로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민관거버넌스 및 지역공동체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활동 고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대응체계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우수사례분야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5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추진사업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14개 정량지표에서 95점 만점에 91.5점, 정성지표는 5점 만점에 4점, 지난해 평가 우수점수 3점을 더해 98.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수상구’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약45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구는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은 물론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등 여러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홍보·점검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당직자를 대상으로 재난대비 상황전파훈련 및 교육 실시로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분야는 특히 준비단계부터 적정수준을 넘는 과잉수준으로 대비체계를 갖추어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