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화
성주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화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9.1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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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공모 (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 최종 선정

경북 성주군은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에 (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건축설계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총 95.6점을 받아 선정했다.

당선작은 성주군 대가면 칠봉산의 느리게 변화하는 자연을 건축물과 함께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교향곡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자연과 조화를 통한 현대적 디자인을 연출했다.

또 교향곡의 음계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건축이라는 기준점이 오선지 역할을 하여 칠봉산의 변화와 대비되는 직선의 통로를 걸으면서 바뀌는 경관과 공간의 변화를 경험하게 계획했다.

또한 매화전시관, 심산김창숙 전시관은 각 종 세미나와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도록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했으며, 아기자기한 풍경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테마파크를 설계했다.

군은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재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현준 건축사무소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홍익대에 재직 중이며, 건축관련 도서 집필, 강연 및 각 종 TV 방송에도 출연한 유명 건축가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