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년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환경’ 만든다
포천 ‘청년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환경’ 만든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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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

경기 포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형성을 통한 ‘청년들이 살 맛 나는 포천시’ 만들기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출범하고 특히, 청년정책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모두 청년으로 위촉해 실질적이고 유효한 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았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소득을 지원해 자기계발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복지 정책사업이다.

시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 중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은 분기별로 1인당 25만원씩 연 최대 100만원을 카드형 포천사랑 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7일 이계삼 부시장을 중심으로 ‘포천시 청년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기본계획은 포천시 청년현황 파악, 국내외 청년정책 사례비교, 설문조사 분석 등으로 구성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청년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 하에 기본방침과 비전을 세우고 분야별 사업을 발굴하며 실행방안을 구축한다.

이에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포천시 청년지원사업 현황’란을 신설했다.

박윤국 시장은 “청년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천청년 축제 개최’, 청년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청년 레벨업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며 머무를 수 있는 ‘청년공간 조성’, 다양한 분야를 이어주는 ‘청년 네트워크 구성’ 등 청년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도시,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