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재활운동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중증 재가 장애인들은 평소 이발소, 미용실을 이용하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찾아서 서비스 이용 받기가 힘들다.
시보건소는 이러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한국이용업 중앙회 남원시지부의 회원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된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도 꼼꼼히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용봉사는 재가 장애인들의 개인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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