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민간자원과 재능기부가 모여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경남 밀양시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상남면 우곡마을에서 제7호 새마을 러브하우스 입주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 입주식을 가진 이번 러브하우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밀양시건축사협회의 무료 건축설계, 상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남면기관단체협의회 의회를 비롯해 한일가구 등 지역의 재능기부와 온정이 모아져 입주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었다.
시 새마을회 러브하우스 보급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재활용품 판매수익과 지도자들의 성금, 시 지원금을 모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가구에 주택을 무상으로 공급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매년 대상자 읍면동에서 추천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호근 새마을회 회장은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태 부시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좀 더 안락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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