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누름꽃 테이블 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세~7세 어린이들이 식물의 꽃과 잎을 활용해 테이블 매트를 만들어 보고, 행복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체험뿐 아니라 전시실 관람을 연계·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 측은 이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전북대 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인내심,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