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부패 우수정책 사례 공모’ 최고상 수상
성동구 '반부패 우수정책 사례 공모’ 최고상 수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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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청렴 소통 토론회·청렴 공감 교육 우수 평가
지난 7월1일, 구청 서측 정문에서 진행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성동구)
지난 7월1일, 구청 서측 정문에서 진행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반부패 우수정책 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 본청, 자치구, 市 산하기관 등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내에서 자율적으로 발굴·시행한 반부패 우수시책 사업에 대해 △부패연관성 △구체성 △효과성 △파급가능성 △창의성 5개 항목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취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과 소규모 ‘청렴 소통 토론회’, ‘청렴 공감 교육’ 실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외부적으로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와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받은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이에 구는 시스템 추진전담반(TF)을 구성하고 전담반원을 주축으로 조직현황 분석,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부패위험 요인 파악, 위험성 평가, 개선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실시한 ‘청렴 소통 토론회’, ‘청렴 공감 교육’은 구성원별(실무자, 팀장, 관리자) 서로 간의 고충을 이해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피드백 및 개선사항을 반영해 청렴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렴에 대한 구민의 기대와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전 직원이 함께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떠한 부정·부패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