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돌봄SOS센터' 구축 위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강동구 '돌봄SOS센터' 구축 위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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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명 대상 전문성 강화 역점
지난 26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강동구)
지난 26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난 26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매년 민간사회복지종사자,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에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은 구가 오는 2020년 7월부터 시행하고자 하는 돌봄 걱정없는 '돌봄SOS센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돌봄SOS센터’란 선별적으로 진행되던 돌봄서비스를 보편적으로 통합‧연계해 주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맞춰 적극 대응하고자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서울시가 진행한 '돌봄SOS센터 사업' 공모에서 강동구가 선정됐다.

이에 구는 돌봄SOS센터 운영매뉴얼을 기획‧제작한 정은하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팀장을 초청해 ‘돌봄SOS센터’의 역할 및 운영체계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맞춘 복지 동향을 파악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 복지종사자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되고, 다양한 복지 욕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여 주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 복지 현안 해결책을 찾아내고자 복지시설 종사자, 복지담당공무원이 모여 ‘민‧관 통합 사례회의’를 월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