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겸백면 여성의용소방대 '사랑의 김장김치'로 온정 나눠
보성군 겸백면 여성의용소방대 '사랑의 김장김치'로 온정 나눠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9.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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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23개소·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 겸백면 여성 의용 소방대는 지난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대원 20명은 바쁜 수매철임에도 불구하고 3일동안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해 김치 200포기를 담갔다. 대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경로당 23개소와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일환으로 100만원을 후원해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고미정 대장은 “대원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으며,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은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호행 면장은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소방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