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일동안 고흥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클럽에서 주관해 군 예술인들을 초청,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함은 물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동석 시니어클럽 관장은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가 어르신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라며, 시니어클럽에서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올 한 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력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통한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흥군 노인일자리는 21개 사업의 2553명의 참여자들이 고흥시니어클럽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노인복지관을 통해 환경정화활동, 경로당시설지킴이, 노노케어, 반찬배달, 은빛카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이남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