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3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유관기관, 지역주민, 봉사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좋은 이웃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좋은 이웃들’은 지역주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의 종사자, 다중이용시설 대표, 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봉사대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LG생활건강에서 후원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배부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정희 전남도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큰 힘이 돼 주는 것은 바로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이다”며 “좋은 이웃들이 그 역할을 함께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시 김미자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포용복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민간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좋은 이웃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순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문의는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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